거제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거제시양성평등기금사업에 선정된 6개 단체를 대상으로 양성평등기금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각 법인·단체의 양성평등기금사업 담당자 등 6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을 위해 맞춤형 회계집행지침을 직접 제작해 민간보조금의 회계처리기준과 회계서식 작성, 적정한 사업비 집행과 정산방법, 사후 평가등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정숙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회계교육을 통해 양성평등기금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건전하고 투명하게 사업이 추진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신하고 다양한 양성평등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양성평등기금은 1998년부터 조성해 현재 23억7,600만 원을 운용 중에 있으며, 이자 수익금을 재원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기금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6개 단체에 2,100만 원을 지원하게 되며,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억 5,700만 원을 총 125개 양성평등사업에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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