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김선민 의원(국민의힘/고현‧장평‧수양)은 지난 제236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장평동 대표 축제’ 발굴과 거제시 차원의 협력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거제시에서 제출한 자료 ‘면동별 축제 추진현황(2018년~2022년)’에 따르면 장평동민의 날 행사 외 장평동에서 개최 혹은 활성화 된 축제는 아예 없는 실정”이라며 “거제시 향토기업인 조선산업 태동을 상징할 만한 장평동 대표 지역 축제 발굴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거제시 차원에서 협력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의 시정질문과 박종우 시장의 답변을 종합해보면 동(면)민의 날 행사를 제외하면 실제 장평동 축제는 거제시체육회에서 300만 원을 지원하고 장평동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장평동 걷기(웰빙) 행사’가 전부다.

이는 거제시에서 사전 제출한 답변서 내용 중 면‧동 단위로 개최되는 축제 현황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대조된다는 것이다.

박종우 시장은 “걷기대회 빼고는 사실 (장평동 행사가)없는 걸로 파악된다”며, “장평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거제시 행정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타당성을 인정했다.

김선민 의원은 “최근 여러가지 상황으로 장평동이 굉장히 위축돼있다. 거제시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장평동 지역 활성화를 위한 대표 축제 발굴과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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