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박물관대학(학장 황수원) 제30기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3월 16일 거제박물관 강당에서 열렸다.

역사와 문학, 철학과 특히 거제도의 역사를 풍부한 자료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거제박물관대학은 1994년 제1기 수료생을 배출한 이래 국내 국·공립·사립 박물관을 통틀어 최장수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학력과 연령·직업에 관계없이 거제를 사랑하는 모든 일반 시민에게 열려있는 거제박물관대학은 단순한 문화 강좌의 수준을 넘어 상호 간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 수료한 29기까지 1,600여 명의 수료생들은 현재 전·현직 국회의원, 시장, 다수의 도·시의원들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의 종사자로서 총동창회가 조직되어 있으며,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1명의 지원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달 30일 임원단 선출을 통해 동기회장으로 권성민씨가 선출되었고, 사무국장에는 김영희씨가 선출되었다.

박물관대학은 5개월 동안 14회의 강의와 4회의 답사를 거친 후 7월 27일에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물관대학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거제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문의는 거제박물관 학예연구실(055-687-6790 김영준 교육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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