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지회장 정상헌)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7~8일 이틀간 ‘2023 행복한 동행’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70명은 1박 2일 일정으로 마산 로봇랜드와 전주 한옥마을 등을 둘러봤다.

이태경 대우조선지회 부지회장 등 상무집행위원들이 청소년 안전을 위해 동행하는 등 행사를 지원했다.

캠프 첫날은 마산 로봇랜드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고, 이튿날은 전주에서 한옥 숙박과 한복 나들이, 전주비빔밥 만들기 등 역사·문화를 체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인간의 감정을 가진 로봇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예쁜 한복을 입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우리 전통가옥인 한옥에서 숙박한 것”이라며 “한옥의 멋스러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거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나 홀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체험 활동·생활 지원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자립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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