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반명국)에서는 4월 10일부터 오는 5월말까지 2개동(장승포동/능포동), 2개면(일운면/동부면)을 중심으로 경증치매환자 및 치매환자가족·보호자를 위한 치매환자이동쉼터‘기억청춘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치매환자쉼터‘기억청춘교실’은 평소 치매안심센터로부터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고 거동이 불편해 센터 방문이 어려웠던 경증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악화방지를 위한 전문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 및 보호자에게는 돌봄부담분석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연계한다.

세부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인지기능향상을 위한 전산화 인지재활프로그램 △소근육 발달, 집중력 향상을 위한 공예·도예교실 △정서적 안정을 위한 원예교실, 야외치유 나들이 등 치매환자 및 가족·보호자가 외부활동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가 멀어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치매어르신들을 위해 면·동으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치매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밝혔다.

치매환자이동쉼터‘기억청춘교실’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거제시 치매안심센터 쉼터담당(055-639-7430)으로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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