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목재문화체험장(동부면 거제중앙로 325)에서는 제78회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2050 탄소중립 교육과 실천 홍보를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봄’행사를 진행 중이다.

평일 개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체험활동을 통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체험행사로는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 화분’에 식물 심기를 하는데 나무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 과정에서 몸 안에 탄소를 저장​해 ‘탄소 통조림’이라고 불리기 때문이다.

또, 산소 배출 및 이산화탄소 흡수가 원활하지 않은 노령목은 벌목하고 그 자리에 어린나무를 심는 것과 베어낸 나무를 ‘나무화분’ 등 일상생활에서 목제품으로 재사용하는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같이한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식목일을 기념해 아이들과 식물 심기 체험도 하고 환경문제가 중요한 요즘,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몸소 배울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탄소중립이라는 단어가 생소한데, 이렇게 직접 실천하며 배울 수 있어 아이들에게 교육적 의미도 큰 것 같아 해당 행사와 거제목재문화체험장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탄소중립을 실천해 봄’행사는 준비된 낙엽송 및 대나무 화분과 다육식물 150개 소진 시까지 무료 체험 및 나눔 진행할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장 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목재문화체험장(☏055-634-3349)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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