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12일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공통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공통부모교육’은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영유아 가정의 안정된 복지를 향상시키고자 개설된 교육으로, 부모교육과 클로버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부모교육과 클로버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모두 12일 첫 회차를 시작으로 4~5월 동안 각 3회, 13회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부모교육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3주에 걸쳐 배운다. 12일 실시된 부모교육은‘자녀권리존중’이라는 주제로 2시간 진행되었고, 다가오는 수요일에는‘영유아의 발달 이해’를 배우며 아이의 특성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클로버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이를 하면서 부모의 역할과 가족놀이의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영아(4세)를 대상으로 실시된 지난 1회차는 청각 발달과 나눔의 즐거움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유아(5~7세)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13일 2회차는 유아의 긍정 정서를 발달시키는 놀이 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함으로써 관내 영유아 가정에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거제를 실현하는데 힘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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