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주공설운동장에서 장애인과 가족, 단체, 복지시설 및 봉사자 등 800여명 참석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20일 거제시장애인단체 총연합회 주관으로 아주공설운동장에서 장애인의 날 행사 및 거제시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사회로”라는 슬로건으로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이미경)가 주관해 장애인과 가족, 단체 회원, 복지시설 이용자 및 관계자, 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헌장을 낭독했으며,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패를 전달을, 제3회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수상자 17명에게는 상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2부 장애인복지증진대회에서는 참여자들의 장기자랑과 초대가수 3명의 미니콘서트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펼쳤고, 경품추첨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한편, 체험부스에서는 금연 홍보, 혈압·혈당 검사 등 보건소 사업에 대한 홍보 및 검사가 진행됐으며, 단체 및 시설에서는 수어체험, 보장구 스팀세척,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흥미와 유익함을 더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하지 않는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축하인사를 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