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가 BNK경남은행(은행장 예경탁)과 거제시 소상공인 대상 20억 특별대출 금융지원을 위해 21일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담보 여력이 없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시중 은행권에서 대출 실행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경남은행이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금융지원 사업이다.

4월 21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무담보·무보증·신용등급 무관의 3無 대출을 컨셉으로 총 20억원 규모의 자금을 개인당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지원해주는 특별대출이다.

대출 대상은 연소득 35백만원 이하의 거제시 관내 개인사업자 및 해당 사업장 종업원이며, 신용불량자, 금융기관 연체 중인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종우 시장은 “3高 위기·에너지부담 상승 등의 경영환경 위험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대출을 희망하는 거제지역 개인사업자 및 해당 사업장 종업원은 거제시 소재 BNK경남은행(거제기업금융센터·거제지점·옥포지점)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