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동(동장 전덕양)은 지난 4월 20일 신현제6어린이공원(장평동 58-14)에 오스테오스펄멈, 가자니아, 크리산세멈 등 1,000여본의 봄꽃을 식재하였다.

신현제6어린이공원은 1951년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사령부에서 북한 인민군과 중공군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건설한 포로수용소의 보급품창고가 있던 곳으로, 현재 창고 건물의 일부가 잔존(문화재자료 제99호)하고 있다.

또한, 디큐브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하여 유동인구가 많고, 청소년들의 휴식처로도 많이 이용되는 공간으로 이번 봄꽃 식재를 통해 도심 가까이에서 휴식과 함께 꽃의 향기를 느껴보는 편안한 공간으로 단장되었다.

단체로 공원을 찾은 인근 주민들은 “그동안 잡풀로 덮혀 죽어있던 공간이 화사한 봄꽃길로 조성되어 꽃길을 따라 걸으면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며 “우리 동네가 점점 더 화사하고, 아름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덕양 장평동장은 “공원을 찾으시는 주민들이 화사한 꽃을 보시며 봄의 활력과 기운을 듬뿍 받으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장평동의 환경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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