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4월 19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고현항 항만재개발 실시계획 변경 승인 고시’했다.

변경 승인 고시 핵심 내용은 당초 1‧2‧3단계 사업이었던 단계별 사업에 4단계 사업을 새롭게 추가했다.

당초 1‧2‧3단계로 나눠진 전체 공정은 2015년 9월 시작해, 오는 2024년 1월에 끝내기로 했다. 전체 사업기간은 101개월이었다.

새롭게 추가된 4단계 사업 기간은 2023년 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9개월이다.

총 사업기간도 101개월에서 118개월로 17개월이 늘어났다.

4단계 사업 내용은 3만3천㎡ 문화공원 조성과 문화공원 지하에 5,806㎡ 크기 지하주차장을 짓는 것이다. 주차장은 지하 2층으로 건립되며, 주차면수는 337면이다.

4단계 총사업비는 597억3,300만원이다. 문화공원 조성과 지하주차장 건설 등 직접 공사비 427억5,500만원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사업기간을 연장하면서 총사업비도 조정했다. 총사업비는 당초 사업비 6,965억원에서 32억원이 증액된, 6,997억원으로 변경했다. 변경 이유는 주차장 공사비, 감리비, 사후환경영향평가비, 일반관리비 등이다.

또 고현항 재개발 구역 내 종교용지 768㎡를 ‘매수 의사’가 없어 상업용지로 변경했다.

고현항 재개발 사업은 1‧2‧3‧4단계로 나눠 59만9,284㎡의 부지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1단계 16만6,512㎡ 매립은 2015년 9월에 시작해, 2018년 12월에 준공했다. 2단계는 28만694㎡를 매립하는 것으로 2016년 9월 시작돼, 2020년 9월 준공했다.

3단계 15만2,078㎡ 매립은 2019년 12월에 공사가 시작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4년 1월 준공 목표다.

4단계 사업 기간을 2023년 2월부터 2025년 6월까지다.

고현항 재개발 사업은 결국 2015년 9월 시작돼, 약 10년 후 2025년 6월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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