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발족해 홀몸노인 집수리 봉사 및 조손가정‧복지시설 등 후원을 해오고 있는 ‘무지개빛사람들(회장 김명권)’은 거제 어린이들을 위해 마스크 6만여매를 거제교육지원청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무지개빛사람들 회장을 역임한 신종균 회원(거제경찰서 재직)의 지인이 타 지역에서 운영하는 마스크 제조업체를 통해 ‘어린이용 KF94 새부리형 마스크’ 6만 1200매(9000만 원 상당)를 후원 받게 되면서 성사됐다.

해당 업체 측은 “조선경기 침체 등으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냈을 거제를 위해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무지개빛사람들은 거제교육지원청과 연계로 관내 초등학생 1만8000여 명에게 인당 3매씩 무상 기부하는 형태로 지난 26일 기부했다.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정기 후원하고 있는 나눔처 3개소(콩이네집 및 조손가정 2세대)에도 마스크를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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