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새마을회(회장 안화영)는 25일 소노캄거제 그랜드볼룸홀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전․현직 새마을회장단 및 새마을지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 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그동안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사, 축사, 새마을의 날 기념 퍼포먼스, 새마을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에 적합한 행사 등 사업을 실시하도록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1970년 4월 22일 새마을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여 2011년 3월 제정됐다.

기념식을 주관한 안화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이 가지고 있는 더 큰 신념과 순수한 봉사정신으로 다시 한 번 떨쳐 일어나 선배 지도자들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 나가자”는 의지를 밝혔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축사를 통해 일선현장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땀 흘려 온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새마을정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새로운 도전, 핵심리더 워크숍’에서 박종우 시장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새마을운동 핵심 리더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주실 것 당부드리며, 멋있는 풍경이 가득한 거제에서 좋은 기억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워크숍에서는 새마을운동 추진방향에 대한 핵심과제 공유와 원탁토의를 통한 공감대 형성, 핵심지도자의 소통과 리더십 고취로 일선현장 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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