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근로자들의 도심 속 쉼터 제공

거제시는 장평동 죽도국가산업단지 일원에 ‘죽도국가산업단지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의 공사가 마무리 되어 시민들과 근로자들에게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 공모에 죽도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되어 국비 9억6천만원, 도비 1억5천만원원, 시비 5억 원이 확보됐다.

삼성중공업이 5억 원을 부담하여 총 사업비 21억1천만원 규모 사업으로 22년 5월부터 추진됐다.

특히 삼성중공업 측에서 민간부담금 5억 원을 부담하는데 이어 금번 사업을 위해 사측 토지 2,700㎡를 무상제공하면서 사업추진에 더욱더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사업 추진 전 삼성중공업 정문에서 후문까지 와치마을 사이의 도로는 주차된 오토바이와 차량들로 시민들과 근로자들이 통행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 총합 1.35km 개설되고 공원쉼터 1,500㎡를 조성해서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근로자들의 안전한 출퇴근길이 만들어 졌다.

지난 4월 28일에는 와치마을 망향비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와치마을 망향비 제막식이 개최됐는데, 본 사업구간 내 공원쉼터에 당초 죽도만에 거주하다 이주해온 와치마을 이주민들을 위한 망향비가 설치됐다.

거제시는 아름다운거리 조성을 통해 개설된 산책로와 공원에서 많은 시민들과 근로자들이 산책로를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