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장평 와치마을(망향비 건립 추진위원장 송만수)에서 망향비 제막식을 가졌다.

장평, 와치마을 망향비는 1974년도 죽도만 조선소 조성사업으로 당시 부득이 마을을 떠나야만 헀던 176가구를 위해 고향의 향수를 그리는 마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많은 애로사항으로 50여 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망향비 제막식을 가지게 되었다.

망향비 건립 추진위원장이자 현재 와치마을 송만수 통장은 망향비 건립에 아낌없는 열정과 많은 지원을 해주신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시장, 삼성중공업 관계자, 시공을 맡은 라임 종합건설 현장소장,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이 망향비 제막식을 계기로 그당시 함께 살던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쌓인 회포도 풀고 망향의 그리움을 달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오늘처럼 날씨가 좋은날에 망향비 제막식을 가지게 된 것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하며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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