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노동자와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거제시 노동복지회관”을 관리하고 운영할 수탁기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노동복지회관은 지난해 8월부터 총 사업비 43억원을 들여 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 중에 있으며, 오는 8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4,090㎡ 시설 내 회의실, 교육실, 그룹운동실, 노동자 쉼터(무인 북카페), 1인 미디어스튜디오 등 다양한 공간을 구성해 노동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복합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탁기관은 노동복지회관의 전반적인 관리․운영과 교육․문화․교양 복지증진 사업, 노사관계 안정 및 지원 사업, 노동자의 권익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노동자와 시민의 복지 증진 및 문화생활 향상을 위하여 거제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관할 세무서에 등록한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이며, 접수기간은 5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이르면 5월 내 수탁기관을 선정한 후 위수탁계약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노동복지회관을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거제시 조선지원과 노동자지원팀(☎055-639-44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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