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도 봉사 동참 및 50만 원 후원
거제사회적경제지원센터 ‧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도 협업

예비사회적기업 ㈜거제해양스포츠(대표 박창재)가 운영하는 동부레저파크에서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거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아동들과 거제시가족센터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상안전교육과 오리보트 무료체험 활동이 4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사회공헌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지역사회 확산이 그 취지다.

㈜거제해양스포츠 ‧ 거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의 협업으로 진행된 가운데, ㈜거제해양스포츠에서 체험장소인 동부레저파크를 제공하고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은 아이들을 체험장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버스 운행을 전담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거제지소회(지소장 서홍교) 임직원 11명도 동참해 진행을 도왔고 후원금 50만 원도 별도로 아동센터협의회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거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1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330여 명과 거제시가족센터 다문화가정 50여 명 등 400여 명 이상이 체험했다. 작년에 이어 진행돼 올해는 더욱 많은 아동들이 참여했다.

진행 과정에서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 때문에 체험 날짜를 조정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정대로 무사히 체험행사를 마쳤다.

㈜거제해양스포츠는 복지시설 장애아동들을 초청해 꾸준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부레저파크는 오리보트, 전통자동차보트, 페달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족과 연인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도 복지기관 아동을 대상으로 거제역사 유적지탐방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관광명소 체험 및 관광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두 기업은 올해 한단계 도약해 인증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거제해양스포츠 박창재 대표와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 김동엽 이사장은 “거제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아이들과 거제시가족센터 다문화가정의 체험활동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사회적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확산되고, 시민들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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