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2022년 거제시 인구 변화 추이…2017년부터 6년째 감소, 4월 약 23만5천명
혼인쌍도 2015년 2,281쌍에서 지난해 771쌍 급격히 감소…고현동 인구 최다, 남부면 최소

거제시는 시 홈페이지에 각종 통계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거제시 데이터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10년 간 데이터가 ‘거제의 10년’ 제목으로 업데이트돼 있다.

‘거제의 10년’에는 세대수 및 인구수, 인구동태(출생‧사망‧혼인‧이혼), 예산규모, 지방세징수, 자동차등록, 사업체수, 주택보급률, 의료기관수, 학교 및 학생수, 도시가스, 상수도, 폐기물발생량, 주차장수 자료가 있다.

지난 10년 간 세대수 및 인구수 자료에서 세대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인구수는 2016년을 정점으로 2017년부터 6년째 감소하고 있다.

10년 전 2013년 세대수는 9만3,572세대였다. 2022년 말 기준으로 10만3,495세대다. 9,923세대, 약 1만세대가 늘었다.

인구는 2013년 24만2,077명에서 2016년 25만7,18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7년째 감소세다. 2022년 12월 말 기준으로 23만6,662명이다. 10년 전보다 적은 인구이며, 2016년 12월 말 기준으로 2민521명이 줄었다.

올해 들어서도 1개월에 100~200명씩 감소하고 있다. 4월 말 기준으로 거제시 인구는 23만5,223명이다.

최근 10년 동안 출생수와 사망수 그래프를 보면, 심각성을 느낄 수 있다.

출생수는 2013년 3,280명, 2014년 3,383명, 2015년 3,533명, 2016년 3,233명으로 3천명 대를 유지했다. 2017년(2,614명)으로 2천명 대로 내려 온 후 2018년 2,030명, 2019년 1,621명, 2020년 1,218명으로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는 968명을 1천명 이하로 떨어졌다.

이에 반해 사망자수 한 해 1천명 내외로 유지했다. 2021년 1,185명, 2022년 1,273명으로 증가 추세다.

2022년에는 출생자수 968명 보다 사망자수가 1,273명으로 305명이 더 많다.

혼인쌍도 2013년 2,186쌍, 2014년 2,095쌍, 2015년 2,281쌍으로 2천 쌍으로 넘었다. 2017년(1,577쌍) 1천쌍으로 내려왔다가, 2020년에는 835쌍, 2021년에는 568쌍, 2022년에는 771쌍으로 1천쌍 이하로 내려왔다.

이혼쌍은 2013년 637쌍, 2014년 668쌍, 2015년 667쌍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2016년(726쌍), 2017년(737쌍), 2018년(756쌍), 2019년(768쌍), 2020년(701쌍) 700쌍 이상 이혼을 했다.

2021년에는 637쌍이고, 2022년에는 563쌍이 이혼했다.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각 면‧동 인구와 비율은 고현동이 3만4,542명(14.68%)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는 상문동 3만3,190명(14.11%), 아주동 2만6,319명(11.19%), 옥포2동 2만5,009명(10.63%), 수양동 2만2,950명(9.76%) 순이다.

인구가 가장 적은 남부면은 1,508명(0.64%)이다.

외국인수는 2015년 1만5,051면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1년까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22년부터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수는 6,044명이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1,317명(21.79%), 우즈베키스탄 631명(10.44%), 인도네시아 494명(8.17%), 중국인 366명, 한국계중국인 364명, 인도‧미국‧일본 순이다. 기타 나라가 2,507명으로 41.48%를 차지한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