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윤복)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하고 거제지역 전통요리를 배우는 남성요리반 교육 “한끼 척척”이 지난 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추진해온 남성요리반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하여, 제13기 수료생 14명을 배출했다.

교육생들은 향토음식전문가와 도다리 쑥국, 멍게비빔밥, 전복 죽 등 18가지 요리를 실습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도와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한층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한끼 척척 교육생들은“남성요리반에서 배운 요리 솜씨를 가족들에게 해줄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며 “스스로 한끼를 척척 해결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요리에 아주 적극적이어서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전통요리들을 배울 수 있는 남성요리반을 매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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