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정병원)에서는 9일 13:40~14:10 상동초등학교에서 경찰,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교직원, 학부모 등 50여 명과 함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및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하교하는 아이들에게 ‘차가 멈추면 건너요’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 등에 대해 집중홍보했다.

또한 운전자 상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속도 30km/h 서행 및 무신호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교통법규를 홍보하고 음주단속을 실시하여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거제경찰서, 거제시, 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협업하여 거제상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해 ‘어린이 승하차구역 및 교차로 개선공사’를 추진하여 교차로 축소, 횡단보도 동시신호 부여, 다기능(신호·과속) 무인단속시스템 및 대각선횡단보도를 설치했다.

거제경찰서 정병원 서장은 지난해 5월 거제상동초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안전사고와 같이 안타까운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지자체·학교·협력단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안전 홍보를 실시하고 보행자보호·신호위반 및 스쿨존 내 음주운전 법규위반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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