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지난 13일 오후 12시 21분경 거제시 일운면 외도 내에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긴급이송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응급환자 A씨(61년생,남)를 들것을 이용해 경비함정으로 안전하게 옮겨 태워 13시 24분경 구조라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장승포유람선터미널에서 11시경 외도에 입도하여 관광 후 13시에 출도하기 위해 내려오다 빗물에 미끄러져 우측 정강이 부위(골절 추정)에 부상을 입었으며, 통영해경은 부목으로 응급처치를 한 후 경비함정을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즉응태세를 유지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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