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은 지난 5월 18일 오후 2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시그니처 문화공간》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여행가이자 아트 컨시어지인 이상훈 작가가 아름다운 건축물로 전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공연장, 박물관 등 역대 프리츠커 상 수상자들의 건축물에 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는 사전 신청으로 접수한 시민 50여명이 참석하여, 이상훈 작가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수집 자료를 통해 건축 분야의 상 가운데 가장 큰 권위를 지닌 ‘프리츠커 상’의 수상자들의 아름다운 건축물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보면서 문화공간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 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한편, 《시그니처 문화공간》은 이상훈 작가가 24년간 1,285개의 도시를 여행하여 모은 오브제와 기록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전시로, 세계적인 명문 오페라 극장의 역사와 시설을 담은 사진과 각종 독특하고 재미있는 수집물을 보며 작가의 손을 잡고 세계 문화예술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기획전시 《시그니처 문화공간》은 2023년 5월 11일부터 6월 6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에는 ‘큐레이터와 전시 함께 보기’가 운영되어 사전 예약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이 전시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전시 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마련되었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거제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전시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eojeart.or.kr) 또는 전화 (055-680-1012)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