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18일 19시 42분경 통영시 욕지도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환자 이송을 위해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였다.

통영해경은 욕지 공중보건의와 함께 응급환자 A씨(62년생, 남)를 연안구조정에 태워 달아항으로 이송하였으며, 이송하던 구조정에서 보건의가 환자에게 포도랑 링거를 투여한 후 점차 의식이 회복한 상태로 119구급대에 인계되어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의 자녀가 욕지도에 있는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민박집 주인에게 확인을 부탁하였고, 민박집 주인이 객실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구조요청 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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