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5월 20일 거제면 소재 거제향교에서 만 19세가 되는 2004년생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제51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거제시 주최, 거제향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주말에 진행되어 놀러 온 많은 시민들이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해줬다. 전통 성년례는 △ 삼가례(성년자에 대한 세 번의 축사) △ 관례(어른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유건과 족두리 쓰는 의식) △ 초례(술 마시는 의식) △ 성년선서와 수훈례(성년자에게 교훈을 전하는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년례에 참여한 청소년은 “오늘 가족들과 함께 왔다. 가족 뿐만 아니라 여기 오신 모든 분의 축하와 응원에 특별한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앞으로 성인으로서 제 꿈을 향해 도전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성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모든 청소년들을 축하한다. 저마다 소중히 간직했던 꿈을 앞으로 마음껏 펼쳐 나가시길 바란다.앞으로 내딛는 모든 걸음마다 지혜롭고 현명하게 나아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거제시가 늘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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