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시절 단체협약 승계

 ▲ 앞열 좌측에서부터 세번째 대우조선지회 신승훈 수석부지회장, 네번째 한화오션 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 다섯번째 대우조선지회 정상헌 지회장, 앞열 우측에서 두번째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총괄 정인섭 사장
 ▲ 앞열 좌측에서부터 세번째 대우조선지회 신승훈 수석부지회장, 네번째 한화오션 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 다섯번째 대우조선지회 정상헌 지회장, 앞열 우측에서 두번째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총괄 정인섭 사장

한화오션 노사가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화오션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는 30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권혁웅 대표와 정상헌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상생 선언식'을 열었다.

한화오션은 이번 선언에 따라 대우조선해양 당시 체결된 단체협약을 승계하고, 직원들의 근로 조건과 처우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노조는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한화오션 노사는 작업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개선해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스마트 야드 구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권 대표는 "노사 상생 선언을 통해 한화오션의 조기 경영 정상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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