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원유 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275억원 규모의 원유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차례대로 인도될 예정이다.

올해 들어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척, 27억달러(3조5300억여원)를 수주해 올해 목표인 95억달러(12조4200억여원)의 28%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원유 운반선 2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1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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