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반명국)는 여름철 폭염 대책기간인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건강취약계층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은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렵고 건강관리가 필요한 지역사회 주민 3,600여 가구이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관리되지 않는 만성질환자 등 대부분 폭염에 취약한 대상자이다.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인 6명의 간호사가 직접 가정방문 또는 전화방문을 실시하여 안부와 건강상태 확인 및 폭염대비 건강교육, 위급 상황 발생 시 응급대응, 야외활동 자제권고 등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홈키퍼, 부채, 냉방용품 등으로 구성된 폭염대비 건강키트도 제공 할 예정이다.

또한 10개 보건지소 및 12개 보건진료소에서도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 및 예방 홍보를 강화하며, 응급환자 발생 시 119 연락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폭염특보 발령 상시 모니터링 및 피해 발생 상황을 신속히파악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정순 건강증진과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활동 및 집중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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