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119 조난위치표지판 및 인명구조함 등 산악안전 시설물을 일제정비한다고 밝혔다.

위치표지판(국가지점번호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를 당해 119 신고 시 조난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소방대원이 사고 지점으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이번 안전시설물 정비는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계룡산, 노자산 등 관내 설치된 119위치표지판(203개)과 인명구조함(61개)의 파손 및 불량사항을 확인하고 인명구조함 내 의약품 교체 및 보강 등을 실시한다.

주태돈 서장은 “산악사고 시 실족‧일반 조난 등 부주의가 원인인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산행 전 산행코스 숙지 및 안전수칙 준수를 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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