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는 지난 6월 13일 국방부 주관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장 및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한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 위한 호국보훈사업으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00년부터 2022년까지 8만6575명의 유가족의 시료를 채취하여 총204건의 신원을 확인했다.

거제시보건소는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을 대상으로 신원확인을 위한 DNA시료 채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올해 우수보건소로 선정되었다.

김영실 감염관리과장은 “앞으로도 6.25 전사자의 유가족 시료 채취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더 많은 전사자가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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