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이음유니온'은 14일거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위원장에 박용호 교수, 부위원장에 백순환·김순식, 사무국장에 이행규 씨를 선출했다. 그리고 감사로는 옥은숙, 강학도를 선출했다.

박용호 초대 위원장은 현재 거제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영대학원장, 평생교육원장, 입학처장, 거제경실련 대표, 좋은 아버지 모임회장 등을 역임하신 분으로 거제 사회에서 많은 일을 해온 인물로 거제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진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백순환 부위원장은 대우조선과 전국 금속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거제지역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노동자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인 인물로 잘 알려진 분이다.

김순신 부위원장은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퇴직 한 분으로서 대외적으로는 생소할 수 있으나 깊고, 온화한 성품과 주변에서 존경을 받아온 분으로 알려졌다.

사무국장에 선출된 이행규 씨는 거제시의회 부의장 출신으로 4선 의원을 역임하시며 실무에 강하고, 정책통으로 의원 활동 중 전국매니페스토 약속 실천 운동본부가 제정한 “약속 실천 대상”이 제정된 이후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의정활동을 마칠 때까지 최고 상인 대상을 연속적으로(6회) 받은 인물로 전국에 거제의 위상을 높인 분이다.

감사로 선출된 옥은숙 씨는 경남도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농어촌 희망연구소를 개설하고 있으며, 거제 참교육학부모회장 등의 시민·사회운동을 하면서 참신함과 성실함을 몸소 보여준 사람으로 지역에 잘 알려진 인물이다. 또 강학도 씨는 거제경실련 대표, 거제 YMCA 이사장 등을 지내며 거제지역의 시민·사회운동을 해온 분이다.

이날 초대 대의원 18명도 함께 선출되었으며, 규약도 심의 검토 후 의결 제정하게 되었다.

앞으로 거제이음유니온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규칙' 제2조(노동조합의 설립 신고)에 따라 거제시에 신고하여 필증을 받는 대로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위원장에게 권한 위임된 5명 이내의 각각의 부서장이 선임된 이후 규약에서 위임된 사무처리 규정 등 각종 규정 제정과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이번에 선출된 대의원을 소집 개최하여 승인받아 활동을 제기하게 된다.

거제이음유니온의 활동 방향은 규약 전문에서 잘 드러나 있듯이 성실과 근면, 부지런함, 양심, 정의를 무기로 평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어려움은 나누고, 즐거움은 더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두 번째 삶으로 이어 나가는 자발적인 모임이다.

은퇴자의 인생 2막도 우리의 자발적인 노력과 우리의 힘으로 열어, 차세대를 연결하는 고리 역할과 노후의 빈곤과 외로움을 탈피하고, 건강한 삶을 만들고, 우리 스스로 일거리를 만들고, 관광 거제와 경제적 자립을 통해, 차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자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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