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남성연합회장 김옥곤, 여성연합회장 전평선)는 지난 14일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구조기술’분야 ‘2위’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올해로 36번째를 맞는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 및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엔 19개 시·도에서 2,50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들이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구조기술‘, ’외상환자평가’, ‘심폐소생술’ 5개 분야에서 열띤 경합을 펼쳤다.

경남 대표로 참가한 문중언 의용소방대원은 구조기술 분야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문중언 대원은 “경남소방과 거제의용소방대를 빛낼 수 있는 좋은 성과를 얻어 너무 기쁘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경남소방본부와 거제소방서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8개대 582명의 대원들이 화재현장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현장활동 보조, 화재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소방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로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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