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씨름단이 오는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3 강릉 단오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다.

최근 열린 ‘구례 전국 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이다현 선수가 통산 2번째 여자천하장사를 차지하며 쾌조의 성적을 거둔 거제시청 씨름단은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장사 배출과 단체전 우승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거제시청씨름단은 손영민 거제시청씨름단 명예부단장과 최석이 감독을 중심으로 매화급 2명(최다혜, 이나영), 국화급 2명(서민희, 이서후), 무궁화급 1명(이다현)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최석이 감독은 “시합에는 늘 변수가 있지만 그것을 이겨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해왔다”며,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에 개최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거제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단오대회는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 내에서 진행되며, 거제시청씨름단이 출전하는 여자부 단체전과 개인전 경기는 21일 수요일(14:00 ~ 18:00) KBS N 스포츠 및 유튜브채널 ‘샅바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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