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충식)는 지난 20일 아동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존중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 앞서 솜사탕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고현동 중곡근린공원에서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인애복지재단과 합동으로 생명존중 의식 고취 및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 생명존중 다짐을 위한 서명운동 △ 다양한 홍보물품 배부 △ 아동학대 주요 사례 전시 △ 시민이 참여하는 아동학대 예방 참여 챌린지 등 어린이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캠페인 참여자들은 중곡동 일대 주요 거리를 돌며 생명경시 풍조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가두행진을 실시하였다.

김충식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 등 생명존중 인식 확산 및 아동학대를 근절할 수 있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병갑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의 기본 권리 보장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며 “아동의 생명과 권리 존중에 모든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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