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진주시가 후원하는 충효선양회 주관 제38회 충효미술대전 서각부문에서 서각가 반상범(71) 전 거제시 환경사업소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서각 부문은 총 68명이 응모해 이중 반상범 전 소장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서각 작품은 ‘후덕재물(厚德載物)’이다. ‘덕을 두텁게 하여 만물을 포용한다, 덕이 두터우면 모든 사물을 싣는다.’ 등의 뜻으로 주역(周易)에 나오는 글귀다.

반 전 소장은 정년 퇴임 후 10여년간 서각에 전념하여 왔으며, 이 외에도 개천예술제와 신동아 국제 예술대전에서 초대작가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작품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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