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종우, 이수경)는 지난 21일 「학교 밖 청소년 꿈-잇다」’사업 종강식 및 성과발표회를 소노캄 거제 릴리홀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및 보호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학교 밖 청소년 꿈-잇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후원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취업 실무교육과 훈련을 위한 디지털 인재양성 SW&AI 과정, 바리스타 과정, 제빵기능사 과정, 운전면허&지게차 과정 등을 개강·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거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거제대학교, 주식회사 엘로이커피룸, 한국메이커교육 협동조합 등 민·관 협력기관 관계자가 참여하여 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과정을 수료한 학교 밖 청소년 24명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업을 통해 코딩창의개발능력 3급 자격증 8명, 바리스타 2급 자격증 7명, 1종 보통 운전면허증 3명 취득 등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날 참석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적극적인 민·관 협력사업의 결과로 학교 밖 청소년의 밝은 모습을 보았다.”며 “이처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여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수경 대표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직면해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필요에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거제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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