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ㆍ아세안 국가정원, 중곡 공영주차장, 외국인노동자 정책,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 등 거제시 주요현안 시정질문

거제시의회 김선민 의원(국민의힘·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21일 제23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한·아세안 국가 정원 조성 사업의 경과 및 향후 계획 △고현동 중곡지역 공영주차장 △거제시 외국인노동자 정책 △고현시장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 등 4가지 거제시 현안으로 박종우 거제시장에게 시정질문을 했다.

김선민 의원은“어느덧 제9대 거제시의회 의원 임무를 부여받은 지 일 년이 됐다”며 “그동안 제가 맡은 공공의 책무가 개인의 상처로 이어진 것은 없는지 생각할 때 한없이 죄송한 마음이지만, 거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저와 모든 공직자의 진정성이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거제시의 내일을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난 일 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한·아세안 국가 정원 조성 사업의 경과와 문제점 등을 조목조목 짚으면서 최초 ‘한·아세안 국가 정원 사업’이 거제시와 연결되기 바로 직전 ‘국립 난대수목원’ 유치 실패와 이어지는 경과에 대한 정확한 설명 과정이 생략된 것에 대한 행정의 실수를 지적했다.

중곡동 주차난 문제에 관해서는 “고현동 중곡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임과 동시에 넓게 형성된 상권을 이용하는 거제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공영주차장 건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제시 외국인노동자 정책, 고현시장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 등의 주제로 박종우 거제시장 및 관계 공무원과 심도 깊은 시정질문이 진행됐다.

끝으로 김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지도자의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면서 “시장의 말은 천금같이 무거워야 하며, 시민들 앞에 옳고 바른 소리를 통해 행정의 신뢰를 극복해야 한다”며 박종우 거제시장에게 행정의 신뢰 회복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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