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에 위치한 덕포어린이집(대표 박순연, 원장 노현정)은 2주간 실시한 워킹 챌린지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인 후원금을 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행이)에 전달했다.

워킹챌린지는 아이들이 달성할 목표 걸음수를 정하고 이를 달성할 때마다 후원 저금통에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옥포복지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덕포어린이집은 매년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노현정 원장은 “걷기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저금한 후원금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의 의미도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저금통이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행이 관장은 “매년 저희 옥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나눔실천에 앞장서주시는 덕포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한걸음 한걸음이 전해져 예년보다 더욱 더워질 것이라는 올 여름을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워킹챌린지로 모금된 기부금은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독거 노인 등 취약 계층의 여름나기 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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