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남부면(면장 추완석)은 지난 6월 23, 24일 양일간 남부면 저구마을 매물도 여객선 및 저구항 일원에서 “제6회 남부면 수국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섬, 푸르디 푸른 한다발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개최한 축제임에도 언론보도와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홍보되며 수국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즐기려는 사람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첫날 23일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명사초등학교 학생들의 귀여운 춤 무대, 주민자치센터의 난타, 초대가수 무대 순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개회식 후 면민·관광객 즉석 노래자랑으로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둘째날인 24일에는 버스킹, 아이들을 위한 마술 공연, 그리고 수국반지·거치대 만들기 등과 폴라로이드 이벤트 등을 통해 전세대가 모두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남부면을 수놓은 수국이 거제를 대표하는 관광컨텐츠로 거듭날 수 있는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수국처럼 여러분들의 삶에 행복과 사랑이 풍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상호 수국축제위원장은“행사장을 찾아주신 관광객 및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명실상부 거제의 대표축제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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