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26일 거제시 상동동에 위치한 거붕백병원 B동 신축공사 현장에서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은 소방시설 공사 완공 전 소방 전문가들이 소방시설의 미비점을 발견하고 보완하게 함으로써 소방시설 등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성실ㆍ시공감리를 유도하고자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번 품질자문단엔 소방기술사 등 소방 및 전기분야 자문위원 5명, 시공·감리업체 및 건축주 관계인 6명, 소방공무원 6명 등 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시설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검수, 개선사항 전달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옥두식 예방안전과장은 “시민의 이용이 많은 의료시설의 완공 전 전문가들이 참여한 품질자문단 운영으로 소방시설의 품질을 높이고 시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건축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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