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회장 박광복)는 2023 해양환경정화활동가 10명을 모집하여 지난 6월 13일과 27일 거제 한내면 오비리 일대 바다와 장목면 석삭앞바다를 중심으로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는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과 함께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거제YWCA가 4년째 지원받아 수행하고 있다.

특히 13일 진행된 정화 활동은 6일 한내면에서 예인선 소량 기름유출 신문 보도를 접한 뒤 긴급 사전답사를 진행하였고 바다 작업자 인터뷰를 통해 기름은 보이지 않지만 플라스틱, 스티로폼 부표 등 오비리 일대 바다 쓰레기가 많이 쌓여있다는 정보를 얻어 약 200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다.

또한 27일 석산 앞바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양의 해양쓰레기가 쌓여있었으며 특이하게 셀 수 없이 다양한 음료병과 누군가 불을 피우고 먹고 난 많은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다.

거제YWCA 해양환경정화 활동팀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약 400kg이 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여름철 해양관광도시 거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거제! 다시 올 거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끝이 보이지않는 바다쓰레기와의 싸움에 적극 참여할것”이라며 “월1회, 10월까지 진행되는 위 활동에 지역주민들이 거제해양환경에 관심을 갖고 함께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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