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함으로써 세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묶어 지구촌 평화시대를 열자는 뜻을 담고 전세계 160개국이 동참하는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3 거제시 통일대장정’이 경남 처음으로 24일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중앙회장, 박판도 경남회장, 강정인 거제시회장, 이신우 상임고문,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전기풍 도의원, 윤준영 도의원, 정연송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김선민 시의원, 황수원 박물관대학관장, 김병호 해병대전우회장, 이영만 자전거연맹회장, 오문성 한일해저터널추진위회장, 김학란 여성연합지부장, 박문수 UPF지회장, 임효일 고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태룡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와 경과보고(김영길 고문), 환영사(이신우 상임고문), 대회사(강정인 국민연합회장 ),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박판도 경남회장은 축사, 송광석중앙회장의 격려사, 평화메시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신우 상임고문은 환영사에서 타고르의 '동방의 등불'을 낭송하면서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은 결코 인간의 힘으로만 이루어지진 않는다고 강조하며 거제에서 피스로드 시작으로남북통일과 세계평화의 씨앗을 북한을 지나 온 세계로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정인 거제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서일준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투철한 안보관과 교육이 오늘의 한국을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거제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사안을 전하며 피스로드의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11회째 피스로드축하하며 '이 운동이 한반도 평화 실현의 시작이 될것이다. 특히나 내일은 6.25 정전 70주년이기에 오늘 피스로드는 더욱 뜻깊고 좋은시간이다'고 축하했다.

박판도 경남회장은 남쪽 끝자락인 거제에서 경남 첫 피스로드가 열린것을 축하하며 남북평화와 세계평화실현인 한일해저터널이 거제로 올것임을 강조하고 '남북통일은 반드시 온다. 통일을 준비하기위해 오늘 피스로드는 그것을 결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송광석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는 작년 거제의 성공적인 피스로드를 전세계에 소개했으며 한학자 총재님께서 피스로드가 거제처럼 시민의 축제가 되게하라고 격려하셨다고 치하했다.

2022 베를린 피스로드는 독일통일의 기운을 한반도로 가져온다는 뜻으로 베를린시의 적극적 협조로 이루졌고 이제는 정말 통일의 때가 왔음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오늘 거제에서 달리는길을 피스로드, 평화의 길로 명명하길 희망하며 힘차게 달려달라고 격려했다.

이어서 다함께 통일의 노래를 힘차게 합창하며 그 열기를 더했다.

50여명의 종주단은 3.1운동기념탑 까약 15킬로를 종주하고 안전하게 종주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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