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한 ‘남부관광단지’ 조성지 남부면 주민들이 관광단지 조성에 부정적인 거제 환경단체를 문제 삼는 집회를 열고 있어 관심을 끈다.

남부면 이장협의회‧발전협의회‧노인회‧부녀회를 비롯해, 탑포마을 주민, 남부관광단지 추진위원회 등 남부면 주민들은 지난달 29일부터 거제시청 정문 맞은편에서 집회를 갖고 있다.

집회신고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번달 27일까지 거제경찰서에 냈다. 남부면 각 단체별로 8~10명이 순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거제관광 균형발전 훼방하고 남부면민 무시하고 주민생존권 위협하는 거제환경 단체는 각성하고 해체하라”, “환경단체 회원들은 탑포‧율포 거주하며 노자산‧가라산 지키면서 살아봐라”는 구호가 적힌 현수막과 보드판을 들고 있다.

또 “우리가 지키고 함께 살아온 노자산 앞으로도 우리가 지킨다”, “우리도 관광사업하면서 살고 싶다.”, “주민의견 묵살하고! 남부관관단지 반대하는! 환경단체 각성하라!”는 구호를 들고 집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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