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달 30일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해수욕장의 개장 및 관광객의 증가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119 시민수상구조대 사전교육 및 발족식을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발족식 후 수상구조와 근무․응급처치 요령, 심폐소생술 교육, 수난사고 유형별 대처요령 등 시민수상구조대원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을 교육하는 시간도 가졌다.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의 안전 환경을 조성해 수난사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된다.

이번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8월 말까지 관내 주요 해수욕장인 와현, 구조라, 학동 3개소에 42명의 인력이 배치돼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시 인명 구조 활동과 위험지역 순찰, 환경정화 활동,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주태돈 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름철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19 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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