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8월말까지 이어지는 기재부 예산심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정책간담회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됐다.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장, 부시장, 국‧소장,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주요사업에 대한 중앙부처 방문 결과 및 부처별 예산 반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시는 기재부 예산심의 동향의 신속한 파악과 기재부 및 국회 수시 방문·건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박 시장은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각 부처에서 제출한 예산요구안을 전면 재검토함에 따라 그 어느때보다 국비 확보에 난관이 예상된다”며,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내년도 국비예산에 거제시 핵심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달 2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문화예산과장, 지역예산과장, 안전예산과장을 차례로 만나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핵심 사업들에 대한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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