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숙이)은 지난 6일 오량초등학교(교장 임영숙)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오량초등학교와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를 도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서포터즈’를 운영하고자 한다.

‘장애인식개선 서포터즈’는 오량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이해교육 및 관련 활동을 제공하여 장애를 수용할 수 있는 태도를 형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이다.

윤숙이 관장은 “현재 학교에서는 연1-2회 정도 장애이해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시적인 교육만으로 장애인식개선 효과를 가져오는데는 한계가 있으며, 단순하게 장애인들을 돕고 이해하는 법을 배우는 장애이해교육이 아닌 장애인식개선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나와 다름을 수용하며 긍정적이고 의미있는 관계형성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이에 임영숙 교장은 “오량초등학교 내 특수학급은 없지만, 비장애학생들이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졌으면 좋겠고 거제시장애인복지관과 이런 협력활동을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고 전했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식개선 서포터즈’사업은 이달 20일 발대식을 진행할 계획이며, 윤숙이 관장의 장애이해교육을 시작으로 오량초등학교 학생들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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