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지부장 옥응석)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설 맞이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동시에 금리우대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마련된 특별 경영안정자금은 경남 전체로 신규지원 1천억원, 만기연장 2천억원 등 총 3천억원 규모로 오는 1월17일부터 2월7일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으로 운전과 시설자금 모두 지원하며 지원한도는 기업체의 소요자금 이내로 지원 가능하다.

금리우대 상품은 제조업체를 위한 특별상품인 '채움제조Up론'을 비롯한 어깨동무론, 프렌드론으로 지원기간 중 신규 및 만기 연장되는 여신으로서 개별 업체별 산출금리에서 최고1.80%p를 영업점장 전결로 지원 가능하다.

또한 지원기간 중에 설자금 특별우대금리 0.3%p를 한시적으로 적용하여 기업체의 금리비용 부담을 완화시켜줄 전망이며, 전산상에 『설 자금』항목만 선택하면 0.3%p 추가 우대를 자동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농협거제시지부 강상규 여신팀장에 의하면, "개인사업자나 중소기업마다 신용도가 달라 이율이 각 기업별로 다르지만 우대이율은 동일하게 적용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잘 이용하면 대출자금에 대한 부담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적기 자금지원 될 수 있도록 대출심사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대출서류 징구시에도 규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여 지역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추석자금 지원이 되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