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연계 청소년 드론 아카데미, 성황리에 마무리

거제시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자유학기제 연계 청소년 드론 아카데미’가 지난 7월 1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자유학기제 연계 청소년 드론 아카데미’는 올해 1월에 신설된 거제시 조선지원과(신산업지원팀)에서 미래 주역인 청소년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드론산업 홍보와 확산을 위해 시작하게 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했으며, 신청 접수를 통해 둔덕중학교와 외포중학교가 참가학교로 선정됐다. 교육 기간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학교당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아카데미 주요 내용은 △ 드론 조종법 △ 드론 안전 지식 △ 4종 드론 자격증 안내 △ 드론 축구 체험 △ 항공 촬영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6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81%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항공 촬영과 드론 축구 체험은 학생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손꼽혔다. 또한,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은 ‘드론을 처음 접했는데 재미있었다. 드론 아카데미 후 드론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또 하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 아카데미를 통해서 드론 레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라며, ”하반기에도 ‘청소년 주말 드론아카데미’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아카데미’여는 등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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