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 음식점 서비스 개선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보람횟집(고현동)을 비롯 10여개 업소가 음식가격 인하에 동참하고 불친절과 낮은 서비스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지난해 12월 14일 거가대교 개통 이후 불친절, 비싼 음식 가격, 시설 불량 등으로 민원이 제기됐던 지역을 중심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시음식업지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기교육자(6급) 3명으로 이뤄진 ‘음식점 서비스 개선 특공대’를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시는 앞으로도 면․동별로 음식점 영업주들에게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간담회 통해 영업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와 거제시음식업지부에서는 스스로 친절한 손님맞이, 음식가격인하, 불량시설 개선 등에 앞장서는 음식점은 모범음식점 지정 시 가점 부여는 물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며, 가사원의 임금구조 및 부재료의 유통구조 개선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 할 계획인 만큼 음식점 영업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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