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종훈)는 옥포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통해 사회적 고립문제를 가진 독거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2일부터 월 1회, 더불어 사는 공동체 프로그램 ‘우리함께 봄’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함께 봄’프로그램은 50세이상 65세 미만 독거 남성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의사소통기술과 대인관계기술 등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돕고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회차 운영하며 정신건강척도검사,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문화·여가훈련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식사를 하며 관계형성 및 이웃 관계망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이종훈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경제적 침체, 실직자 증가 등으로 인해 중장년층 남성의 우울감과 자살률이 높은 가운데 ‘우리함께 봄’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남성들이 함께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중장년 남성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위기사례관리,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정신건강 위기상담,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때는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055-639-6119, 24시간 이용 가능한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으로 전화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