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일출봉사단(회장 강동훈)이 관내 해수욕장 환경정화를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3040 청년으로 구성된 거제시 일출봉사단은 최근 계속되는 집중 호우와 낙동강 하굿둑 수문개방 등 거제지역 해수욕장으로 떠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관내 해수욕장 환경 정화를 위해 궂은날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지난 22일 농소몽돌해수욕장에 이어 24일 덕포해수욕장에서 약 3톤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이들 봉사단은 지난 4월 창단 이후 매월 계획을 세워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중이다.

봉사단 강동훈 회장은 "휴가철 해수욕장에 가면 사소한 쓰레기 문제 하나로 눈살을 찌푸린 기억이 난다"며, “경남도내 가장 많은 해수욕장을 운영중인 거제시의 해수욕장 이미지 제고와 나아가 바다 자원을 보존하고 해양 환경을 살리는 일에 우리 봉사단이 작지만 꾸준히 일손을 보탤 것”이라고 지역을 위한 귀한 마음을 전해왔다.

한편 거제시 일출 봉사단은 관내 복지관 정기 봉사활동은 물론 시기별 필요한 곳을 찾아 수시로 봉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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